대청도 옥죽동 해안사구는 대청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옥죽동 모래사막’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섬 북쪽 옥죽동 해변 뒤편에는 길이 약 1.6km, 폭 600m에 달하는 드넓은 모래언덕이 펼쳐져 있으며, 이는 바닷가의 모래가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에 실려 쌓이면서 형성된 것이다. 이곳은 마치 중동의 사막에 불시착한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늘과 맞닿은 듯한 모래언덕에 앉아 바람에 따라 매번 다른 무늬를 그리는 모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는 별명이 실감 나게 느껴진다. 모래사막에는 낙타 조형물과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사막을 배경으로 한 사진 명소로도 인기다. 예로부터 대청도는 모래바람이 거센 섬으로 알려져, "옥죽동 모래 서 말을 먹어야 시집을 간다"는